한화갤러리아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손잡고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나선다.
갤러리아와 콘텐츠진흥원은 1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과 '성과공유 확산을 통한 대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63빌딩에 시내 면세점을 추진 중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면세점 개관 시 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신진 디자이너, 유망 중소기업의 패션 시제품 제작지원, 애니·캐릭터 상품, 등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문화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 상품의 경우 면세점 뿐만 아니라 한화갤러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유통망을 활용, 팝업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정상 매장 입점과 백화점 온라인몰 판매를 지원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 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5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지역의 콘텐츠가 글로컬(Global+Local)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한화그룹은 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여의도·한강 관광인프라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포함해 63빌딩 자체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한강유람선 프로그램, 노량진 수산시장 투어, 한류스타 초청 콘서트, 여의도 봄꽃 축제, 에코·힐링 투어, 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등 13개의 신규 관광 진흥 프로그램을 통해 63빌딩 인근 관광 인프라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