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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퍼펙트 블랙 에디션 4종 출시
아베오·크루즈·트랙스·올란도 4차종에 적용…"향후 출시 모델에도 확대할 것"
입력 : 2015-10-12 오전 10:49:14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자사 4개 주력 차종에 블랙 테마의 디자인을 적용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12일 한국지엠은 아베오와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의 퍼펙트 블랙 에디션 출시를 맞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쿤스트할레 전시장에서 미디어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쉐보레 고유의 디자인에 블랙 컬러 스타일링 아이템을 더해 한층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품격있는 인테리어를 표방한 라인업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는 블랙 외장 컬러에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스페셜 데칼과 하이그로시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된 알로이 휠을 공통으로 적용한 점이다. 또 블랙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라이트 티타늄 컬러 엑센트를 적용한 투 톤 가죽 시트 및 새 플로어 매트도 추가했다.
 
특히, 크루즈의 경우 새로운 디자인의 퍼펙트 블랙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아베오는 RS버전의 대구경 17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하는 등 모델별 개성을 강화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공개된 4종의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통해 각 모델 고유의 상품성은 유지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느낌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군의 요구를 충족시켜 소비자 선택을 폭을 넓히겠다는 것.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쉐보레만의 디자인 강점을 적극 어필하고 고객과의 브랜드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포부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가 지향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정체성에 퍼펙트 블랙과 같은 참신한 디자인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향후 출시될 주력 차종에도 확대 적용해 퍼펙트 블랙 에디션이 쉐보레의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아베오 세단 1.4 터보 1820만원 ▲크루즈 1.8 가솔린 2064만원 ▲크루즈 1.4 터보 2177만원 ▲트랙스1.4 터보 2290만원 ▲트랙스 1.6 디젤 2477만원 ▲올란도 2.0 LPGi 2452만원 ▲올란도 1.6 디젤 2683만원이다.
 
◇한국지엠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4종(사진=한국지엠)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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