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의 새단장을 마치고 공개했다. 이날 공개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의 자동차 체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직업체험시설로, 지난해 방문객이 8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 시설이다.
지난 2012년 한국잡월드에 개설된 현대자동차관은 관람 청소년들이 꼭 들르는 필수 체험관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현대차는 청소년에게 보다 현실적이며 흥미로운 체험을 전해주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새단장을 시작, 두 달여간의 작업을 통해 이날 재개관했다.
총 2개층으로 구성된 새 현대자동차관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고성능 차량개발'을 테마로 ▲고성능차 디자인 센터 ▲고성능차 연구개발 센터 ▲모터스포츠 센터 등 자동차 개발 업무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한 현대차자동차관의 직업체험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동차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국 모형자동차 경진대회와 대학생 대상 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성장 세대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조원홍 현대차 부사장(왼쪽)과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오른쪽)이 26일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재개관과 업무협약을 기념해 기념사진을 촬영중인 모습. 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