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매업체 달러제네럴이 예상울 웃도는 지난 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뉴욕 증시에서 주가도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달러제너럴은 지난 분기 주당 순이익이 1.3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26달러와 전년 동기 수치 1.17달러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이 기간 매출은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53억달러에는 못 미쳤지만 전년 동기 49억4000만달러보다는 7%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달러제네럴은 분기주주배당을 기존의 22센트에서 25센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스낵, 담배와 음식의 전반적인 수요가 늘며 매출이 개선됐고 지난해 달러제너럴이 회사 재개편 등에 나선 것이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달러제너럴의 주가는 10.7%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