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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여자농구단, 춘천에서 아산으로 '연고 이전'
입력 : 2016-03-28 오후 3:06:12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4년 연속 통합우승에 빛나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아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오는 29일 아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구단명도 '한새'에서 '위비'로 바꿀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시즌 우리은행 농구단은 춘천 호반체육관을 떠나 아산시의 이순신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3200석 규모의 이순신체육관은 우리카드 프로배구단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1998년 WKBL 출범 이후 역대 최다인 정규리그 우승 9회와 챔피언결정전 8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여자 농구 최강자로 불려왔다.
 
아산시는 이러한 우리은행 농구단을 위해 체육관 사용료 면제 등의 혜택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사진/우리은행 농구단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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