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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 개막…"바이크를 느껴라"
10년래 국내 유일 바이크쇼…9개사 80여종 모델 출품
입력 : 2016-03-31 오후 2:22:3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전 세계 모터사이클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바이크쇼가 31일 서울에서 열렸다. '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라는 간판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오는 4월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터사이클쇼는 국내 최대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지난 2006년 대구국제모터사이클쇼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단독 모터사이클쇼다.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모터사이클의 현주소와 최신 트렌드를 확인함은 물론, 관련 업계와 소비자 간의 접점 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겠다는 취지다.

 

주요 업체로는 혼다와 BMW를 비롯해 KR모터스, 할리데이비슨, 스즈키, 킴코, 가와사키, 두카티, 인디언모터사이클 등 내로라하는 9곳의 수입·국산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참가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 12종을 포함해 80여종의 모델이 관람객들 눈길을 이끈다. 동시에 모터사이클 라이프 사진공모전과 트라이얼 쇼, 포토존,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가족단위 참관객들의 발길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모터사이클쇼 사무국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쇼를 통해 달리진 모터사이클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모터사이클이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모터사이클 문화와 관련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륜차산업협회(KoMIA)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산자원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올해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엑스 측은 올해 전시회 성과에 따라 매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 2016'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정기종 기자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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