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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직접금융 7조원…전월 대비 6.6% 감소
입력 : 2016-04-25 오전 8:52:4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국내 기업이 지난달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지난 2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이 7조2809억원을 기록해 전월(7조7957억원) 대비 6.6%(5148억원)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주식 발행액은 2213억원으로 전월 대비 84.4%(1조1964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 규모가 유가증권 상장사 529억원(1건), 코스닥 상장사 672억원(2건)으로 전월 1206억원(6건) 대비 0.4%(5억원) 줄었고, 유상증자 실적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유상증자 발행액 규모는 1012억원으로 전월(1조2971억원) 대비 92.2%(1조1959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액은 7조596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10.7%(6816억원) 늘었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조6029억원으로 전월(2조7480억원) 대비 41.7%(1조1451억원) 감소했다. 반면 금융채와 은행채는 전월 대비 각각 5.5%(1308억원), 148.2%(6669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398조5287억원으로 전월 말(399조5749억원)과 비교해 0.3%(1조462억원) 줄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와 전자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6조23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6.7%(16조6079억원) 증가했다. CP 발행액이 27조251억원으로 전월(21조626억원) 대비 28.3%(5조9625억원) 늘었고, 전단채 발행 규모는 89조2078억원으로 전월(78조5624억원) 대비 13.6%(10조6454억원)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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