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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국회 상임위 18개 유지하기로
국회의장단 7일, 상임위원장 선출 9일 준수
입력 : 2016-05-19 오후 6:51:41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상임위원회를 기존의 18개로 유지하는데 19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누리당 정진석,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를 교육과 문화체육으로 분리하고, 문화체육은 여성가족위와 통합하는 안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또 윤리위와 운영위를 통합하는 안과 예산결산특위와 정보위를 상설 상임위화하는 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예결위, 정보위 상설 상임위화는 어려운 문제로 깊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윤리위와 운영위도 검토할 문제지 쉽게 답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문화체육 분리에 대해서도 “조금 부정적인 입장”이라며 “그렇지만 야당에서 제안했기 때문에 어렵지만 더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야 3당은 국회 원 구성 문제도 국회법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국회의장단을, 9일까지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누리당 정진석, 박지원 원내대표(왼쪽부터)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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