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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등 전국 해수욕장 6월부터 순차 개장
입력 : 2016-05-31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올해 해수욕장 개장시기가 확정됐다. 6월1일 해운대·송도·송정(부산), 제부도·궁평리(경기)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9월11일 추자모진이(제주도) 해수욕장 폐장까지 103일간 해수욕장 계절이 시작된다.
 
올해는 총 306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해 지난해 294곳에 비해 12곳이 추가됐다.
 
개장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서는 에어쇼(경포), 영화제(정동진), 음악회(송호·맹방·덕산), 콘서트(삼척·다대포) 등 100여개의 풍성한 행사가 펼쳐지며, 해양 레저 활동과 해변스포츠, 오징어·조개 등을 직접 잡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 조성과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개장 전에 지방 해양청을 통해 해수욕장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올해는 해수욕객 1억명 시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해수욕장을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내수 진작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2016 해운대 모래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형 모래조각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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