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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이부진 상대 1조원대 재산분할 소송
이혼 소송과 별개로 청구
입력 : 2016-07-06 오후 3:06:09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 사장을 상대로 재산분할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문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임 고문이 청구한 재산분할 규모는 1조원대로 알려졌다. 사건은 가사5부에 배당됐다.
 
법원 관계자는 현재 재판부에서 서울가정법원에 관할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면서 아직 피고 측에 소장 부본을 송달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지난 1월 이 사장이 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친권과 양육권자로 이부진을 지정한다"고 판결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임 고문은 곧바로 항소했다. 수원지법 가사항소2(재판장 조미연)가 심리 중이다.
 
임 고문은 19998월 사회복지재단 봉사활동 인연을 계기로 이 사장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지난 2월4일 오후 경기 성남 수정구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제출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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