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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27일 친박계 의원 50여명과 만찬
입력 : 2016-07-22 오후 4:37:50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새누리당 친박(박근혜)계가 오는 27일 대규모 만찬 회동을 갖는다. 서청원 의원의 주재로 열리며 이를 위해 서 의원은 50여명의 친박계 의원들에게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초청장에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서청원 입니다.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부응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의원님들을 모시고 같이 편안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오니 모쪼록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당대표 경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서 의원이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대규모 모임을 소집한 것에 대해 친박계 후보 간 교통정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현재 이주영, 이정현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고, 홍문종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의원 측은 2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표님께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출마를 하시라거나 걱정해주신 분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서 의원은 지난 19일 당대표 출마 문제를 고심하던 중 ‘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녹음파일’이 터지자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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