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해양과기원 소속 주세종 박사가 국제해저기구(ISA)의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회는 해저자원개발과 관련한 법률, 기술, 과학, 환경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해저 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법률, 환경, 기술 문제와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원으로 선출된 주 박사는 해양자원개발과 관련된 환경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5년으로, 주 박사는 내년부터 법률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심해저자원 탐사 및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해저기구에서 관장하는 3대 해양광물(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탐사광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