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휠라 골프웨어 개발에 프로 골프선수가 참여한다.
휠라골프는 이정민(비씨카드), 이태희(OK저축은행) 프로가 향후 출시할 골프웨어 제작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선수는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에 방문해 의류 소재와 기능을 직접 테스트하고 개발 중인 골프 의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두 선수는 경기 중 골프웨어를 착용하며 느꼈던 점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어깨 부분의 활동성이 경기에 중요하다며 어깨 스트레치성을 위한 설계를 강조했으며 티셔츠의 지퍼 길이와 최적의 포켓 형태 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패션으로 주목받기도 하는 이정민 프로는 기능적인 측면 이외에 디자인에 관한 아이디어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노상 휠라골프 사업부장은 "정상의 두 프로골퍼가 제작에 참여한 제품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높여 리얼 골퍼는 물론 일반 골퍼에게도 큰 만족감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이태희 프로가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휠라 골프 관계자들을 만나 개발 중인 골프 의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휠라골프)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