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해수부, 여의도에서 '레저선박 운항 심화과정' 개최
입력 : 2016-08-18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달 2일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마리나 해양교육원에서 '레저선박 운항 심화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 무기항·무원조 요트세계일주를 달성한 바 있는 해양모험가 김승진 선장이 강의를 설계했다. 과정은 일반인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9월2일부터 4일까지, 10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조종면허 보유자를 우선으로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훈련비는 정부가 20만원을 지원하고 30만원은 수강생이 부담하게 된다.
 
교육은 ▲선박의 운항과 수리 ▲항법과 비상대응능력 ▲김승진 선장의 요트세계일주 체험강의 등 실전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요트 운항 노하우를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 위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해양레저포털(www.oleports.or.kr) 내 조종훈련 게시판에서 접수하면 되고, 23일부터는 서울마리나(02-3780-8400)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권영상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면허를 따도 배 운항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레저선박 구매·임대 등 시장수요 창출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요트를 즐기는 시민 층이 두터워져 해양레저인구 저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2016 목포항구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목포항낭만요트투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목포시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최승근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