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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회의 청문회, 예정대로 8~9일 실시
입력 : 2016-09-06 오후 6:09:06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일정 연기 문제로 여야간 공방을 거듭하던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가 당초 일정대로 오는 8~9일 실시된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부실 청문회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마냥 청문회 연기만을 고집할 수 없다”며 “8~9일 정상적으로 청문회에 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은 혈세가 투입된 조선·해양 산업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진해운 문제도 같이 다뤄지길 원할 것”이라며 “청문회 준비 기간이 촉박해 상당히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의혹을 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전날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청문회 준비기간 부족을 이유로, 일정 연기를 새누리당에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의사일정 변경을 거부하면서 결국 예정된 일정대로 청문회를 진행하게 됐다. 
 
더민주 역시 더이상 청문회 일정을 미루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8~9일 청문회 일정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국회에서 서별관회의 청문회 일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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