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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내년 진·스포츠 상품 강화한다
입력 : 2016-11-22 오전 10:20:2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유니클로가 내년 봄·여름 시즌에 진과 유니클로 스포츠 라인업을 확대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데이 2017 SS 컬렉션'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22일 전했다. 
 
진 상품의 경우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자사 최초의 데님 전문 연구·개발(R&D) 시설인 '데님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패스트리테일링 소속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인 '제이 브랜드'와 유니클로의 공동 R&D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슬레져 트렌드 확산에 따라 '유니클로 스포츠' 라인업도 강화한다.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운동 경기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봄·여름 컬렉션부터 '라이프웨어' 브랜딩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존 제이 패스트리테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임원은 "라이프웨어는 옷을 대하는 유니클로만의 철학이자 자세"라며 "심플함에서 시작해 혁신적인 소재와 기능을 바탕으로 점차 진화하는 옷을 제공하고,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필요한 가치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존 제이 패스트리테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임원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데이 2017 SS 컬렉션'에서 내년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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