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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주방세제 '트리오', 50돌 맞아
입력 : 2016-11-29 오후 1:02:2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966년 12월 출시된 국내 최초 주방세제인 애경 '트리오'가 탄생 50돌을 맞았다.
 
애경은 지난 50년간 트리오의 누적생산량은 93만톤으로 모두 8억6778만개를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5톤 트럭 18만6000대 분량으로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를 5번 회전하고도 남는다. 
 
애경 관계자는 "1960년대 중반 트리오는 설거지라는 가사활동과 함께 주방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며 "출시와 동시에 시장점유율 70~9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은 트리오 50주년을 기념하며 '트리오 50년 사랑' 영상을 선보였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트리오의 역사가 우리나라 주방문화 역사와 동일 선상에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앞서 50주년 기념 제품인 '트리오 투명한 생각'도 출시한 바 있다. 진정성과 투명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제품 기능과 연결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성분을 제품 정면에 표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경은 '이웃사랑 나눔박스' 소비자 사은이벤트도 진행한다. 트리오가 필요한 봉사단체와 필요한 이유를 기록하면 총 50곳을 선정, 트리오를 포함한 애경 생활용품 나눔박스를 각 50박스씩 총 2500박스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애경 관계자는 "단순히 최초의 주방세제로 남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을 잃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트리오의 성공요인이자 지향하는 방향성"이라며 "다가오는 100년도 혁신과 도전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애경)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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