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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중국 13개점 월매출 1억원 돌파
입력 : 2016-12-12 오후 4:02:58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엠케이트렌드(069640)의 캐주얼 브랜드 NBA가 중국에서 인기를 보이고 있다. 
 
NBA는 지난 11월 베이징과 항저우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13곳 매장의 월매출이 각각 1억원을 넘겼으며 베이징 옌샤와 시단 매장 2곳에서는 월매출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베이징 옌샤 아웃렛 매장은 오픈 첫달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10월 1억3000만원, 11월 2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에서도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겨울 의류 판매량이 늘어난데다 중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광군제 효과 등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NBA가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벌인 점도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노출된 'NBA 인텐시보 구스다운 점퍼'의 경우 방송 이후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NBA 관계자는 "중국에 진출한 패션 브랜드가 단기간에 월 매출로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BA는 현재 중국에서 모두 132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NBA)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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