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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철분영양제 ‘톳’, 임산부 비타민으로 좋아
입력 : 2016-12-27 오후 2:37:22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임산부에게 철분은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임산부에게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이 생겨 임산부 건강에 좋지 않다. 임산부라면 더욱 신경 써서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임산부 건강을 위해 천연 철분영양제인 톳이 관심을 받고 있다. 톳은 갈조류에 속하는 바다식물의 일종으로 김, 미역, 다시마 등과 함께 5대 해조류의 하나로 불린다.
 
톳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칼륨, 요오드 등이 많이 들어 있고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다. 무엇보다 톳은 철분 함유량이 높다. 톳에 함유된 천연 철분은 시금치의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임산부가 임신 중반기에 들어서면 톳과 같은 철분 급원식품을 충분히 섭취해 철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산부의 일일 철분 섭취 권장량은 24mg이고, 복용 시기는 임신 12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다. 철분은 공복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사 때마다 톳 요리를 먹으면 철분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철분 영양제 역시 마찬가지다.
 
톳은 무침이나 영양밥, 된장국 등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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