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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사업다각화"
입력 : 2017-01-02 오후 3:04:1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올해 사업 목표로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제시했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7년 역시 경제 저성장, 저출산, 유통채널 성장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브랜드간 콘셉트 차별화를 통한 시장 선도 제품 개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발판 마련 ▲체계적인 재고 관리 ▲현장 중심 영업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물류·생산 최적화 등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은 직원들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한 마음이 되어 달려나갈 때 가능하다"며 "회사 내부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이 존중 받는 문화를 만들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표 유?아동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개최된 '아가방앤컴퍼니 2017년 시무식'에서 신상국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아가방앤컴퍼니)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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