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4일 2017학년도 대입 수능 정시 원서 접수 마지막 날을 맞아 일선 학교와 학원가는 배치 상담과 관련해 초비상이다. 수험생들의 안정 지원과 소신 지원 등의 입시 결과는 이달 말쯤부터 알 수 있으며, 정시 합격 등록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이다.
그러나 올해는 벌써부터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이 늘어나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보통 정시 등록 시점부터 합격, 불합격 여부와 개인의 만족감에 따라 재수를 결심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수능 당일까지 평소 공부하던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근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까지 볼 수 있도록 학습 공간과 숙식이 제공되는 기숙학원 및 독학기숙학원의 선호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은 "우리학원도 조기 재수를 결정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7일부터 독학 재수 정규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에듀셀파는 독학기숙학원의 고유 시스템에 단과반 보충의 특성이 어우러진 특별 집중 수업을 진행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성적 분석과 학과별 입시 경향을 살피는 개인 맞춤형 학습 코칭 과정이 준비돼 있다.
수능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적합한 순수 독학 자기주도 학습반은 물론 국어·수학 집중반, 각 과목별 1:1, 1:3, 1:10의 그룹 집중반 등 각 개인별로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다. 또 한국사·국어·영어·수학 중심의 무료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기본기부터 다질 수도 있다.
이밖에 심리 안정과 자기 통제에 도움을 주는 외부 강사 특별 프로그램, 남녀 숙식 및 학습 공간 분리 등의 엄격한 생활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학원 관계자는 "본원에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수험생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학습 측면의 고민과 문제점을 개별적으로 정밀 상담해 스스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저절로 형성되도록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