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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우수 파트너사와 상하이 동반진출
입력 : 2017-01-17 오후 3:09:3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은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 동반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쇼핑몰의 운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한국 유명 브랜드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파트너사의 중국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작년 10월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중신타이푸롯데JV사'를 설립하고 '타이푸광장' 등 상하이 지역 쇼핑몰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타이푸광장의 운영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정식으로 맡는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차이나사업부문 부사장은 "중국 최대도시 상해에 진출하는 만큼 우리 파트너사들의 중국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한류 콘텐츠와 유통노하우를 중국에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지역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코트라도 참여해 중국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합작법인의 한·중 임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6일까지 의류, 잡화, 식품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0여곳의 파트너사가 설명회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텐진, 선양, 웨이하이, 청두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쇼핑몰 운영 외에도 유통분야 컨설팅, 자산평가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판로개척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 타이푸광장 쇼핑몰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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