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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조경제밸리 집중 육성에 동천동 '주목'
입력 : 2017-01-23 오전 10:18:22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인근 부동산시장이 한동안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해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육성에 집중하기로 해 인근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올해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한 글로벌 창업·혁신 전진기지로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육성키로 하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업무계획에 따르면 미래부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이 몰려 있는 판교에 사물인터넷(IoT)·정보보호·고성능컴퓨팅 테스트베드 등을 집적시키고, 혁신상품전시관과 해외투자자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오는 8월부터 육성키로 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43만㎡ 규모에 이르는 부지에 첨단산업단지, 기업 지원시설, 상업·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2015년 12월 착공이 시작됐으며, 2019년 완공 후에는 750여개 기업, 4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향후 기존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합쳐지면 입주기업은 1800여 개, 상주근무 인원은 11만 여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영향은 인근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교의 높은 집값 부담으로 판교에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23일 업계 관계자는 "일자리가 조성되면 인구 유입으로 인해 인근 부동산시장은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국책사업으로 조성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경우 그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판교신도시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근 지역의 아파트 값은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판교신도시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동천동 일대의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분양 중인 '동천파크자이' 또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꼽히고 있다. 
 
이 단지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분당·판교 생활권에 속해 있는데다 이번에 정부에서 집중 육성키로 한 판교 창조경제밸리와도 매우 가깝다. 우선 단지 인근에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에 2~3정거장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신수로, 대왕판교로, 동막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 IC 등을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까지 차량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의 노선이 지나고 있다. 해당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거쳐 가는 곳이다.
 
그밖에 바로 옆으로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손곡중·수지중·한빛중 등의 학교시설과 가깝고,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가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우수한 공원형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3개동, 전용면적 61㎡ 단일 주택형으로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계약체결 후 1개월 후에 납부가 가능하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계획해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춘 것은 물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주목할 만하다.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 부담을 대폭 줄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고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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