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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학생 15명 독일 탐방
슈투트가르트 본사와 박물관, 생산라인 등 견학
입력 : 2017-01-31 오후 4:27:40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 가을학기 제5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수학생 15명이 독일본사 탐방을 다녀왔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인재육성과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협동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 참가자 가운데 우수학생을 선발해 벤츠 본사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학생 15명은 지난 17~23일 총 5박 7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벤츠 박물관,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및 클래식 센터, 진델핑겐 생산라인, 유니목 박물관을 견학하며 자동차 전문가가 되기 위한 꿈을 다졌다.
 
특히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첨단의 증강 현실 홀로 렌즈를 통해 벤츠 전용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아쿠비스 영상 체험’에 직접 참여했다. 벤츠 본사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인근의 프랑크푸르트와 하이델베르크 등 독일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독일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주 비전 대학교의 이수현 학생은 “세계 1위 프리미엄 자동차의 생산 과정과 설비를 보며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진델핑겐 생산라인에서 최고의 기술력에 자부심을 가진 직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한국의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글로벌 시설에 못지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부심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벤츠는 지난해 참여 대학을 두 곳 더 늘려 총 12개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141명의 학생들에게 벤츠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3년간 다섯 기수에 걸쳐 총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벤츠는 참가자 가운데 벤츠 공식 네트워크 입사를 지망한 졸업생 전원을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가오는 3월 봄 학기에는 81명의 학생들과 함께 제 6기 모바일 아카데미가 출범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차세대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 갈 모바일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5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벤츠 본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벤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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