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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스틱형 홍삼' 선봬
입력 : 2017-02-02 오전 10:27: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마트는 가성비를 높인 스틱형 홍삼 제품인 '초이스엘 프라임 데일리 홍삼정'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풍기 특산물 영농조합과 직거래를 통해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한 국내산 6년근 인삼을 홍삼으로 제조해 만든 제품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만들어졌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12.6mg(10ml 기준)으로 유명 브랜드 상품 등 타사 상품보다 많고 가격은 4만8000원으로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대형마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롯데마트는 건강식품 PB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건강식품 매출 성장률은 2014년 6.8%에서 지난해 8.8%로 높아졌다. 특히 비타민 매출 신장률이 6.1%에서 15.0%로 크게 늘었으며 홍인삼 매출 신장률도 4.2%에서 9.2%로 증가했다. 
 
국민소득 증가와 고령화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느는 가운데 최근 몇년사이 출시된 대형마트의 PB 건강식품이 가격부담을 크게 낮추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가 2014년 초 출시한 '통큰 홍삼정'은 매월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롯데마트의 전체 홍삼농축액 가운데 매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출시한 '통큰 비타민'도 매월 2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성민경 롯데마트 건강식품 MD는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한 PB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PB 건강식품 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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