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한국지엠, 누적 수출 2천만대 돌파
2010년 천만대 돌파 후 15년만에 달성한 결과
입력 : 2017-02-15 오후 2:50:21
한국지엠는 2002년 회사 출범부터 지난 1월까지 완성차와 부품조립(CKD)를 포함한 누적 수출대수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부평 한국지엠 본사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해 데일 설리번 영업·AS·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만대 수출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 세계 120여개국에 완성차와 CKD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을 수출 중인 한국지엠은 2010년에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수출을 통해 15년만에 누적 수출 2000만대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쉐보레가 올해 판매 목표치를 역사상 최대인 19만4000대로 정했다. 이를 통해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도 함께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시 올 뉴 크루즈, 볼트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와 같은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7.6초마다 한대씩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8만275대를 판매, 전년대비 13.8%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후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 2011년 국내시장 도입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15일 부평 본사에서 열린 2000만대 수출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가운데)과 데일 설리번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유승종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수석부지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배성은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