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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프라이스킹 "의류건조기 판매 급증"
입력 : 2017-02-27 오전 10:44:0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에 의류건조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전기식 의류건조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760%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류 건조기 판매는 2016년 하반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이후 판매량이 매월 20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건조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로는 미세먼지가 꼽혔다. 빨래 후 옷을 바깥에 널면 미세먼지가 붙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자연건조하는 대신 의류건조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또 집안에 빨래를 걸면 공간활용이 불편해지고 미관이 안 좋아진다는 점도 전기건조기 구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빨래 건조 공간이 부족한 고객들이 적은 전기료로 빠른 건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조기를 많이 찾는다"며 "고온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유해세균 박멸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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