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은평' 오픈 100일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몰 은평은 작년 12월1일 서북상권 최초의 복합쇼핑몰로 문을 열었다. 이색 체험을 강조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롯데몰 은평은 3층 '롯데월드 키즈파크'와 9층 스포테인먼트 공간 '아이러브스포츠(I love Sports)' 등 전체 영업면적 중 약 4분의1을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꾸몄다.
특히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서울 서북권 지역에서 유일한 어린이 실내 테마파크다. 가족단위 고객이 아이와 함께 롯데몰 은평을 찾도록 한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실제로 롯데몰 은평은 아이와 함께 몰링을 즐기는 3040 패밀리 고객이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엘포인트(L.POINT) 이용고객 분석에 따르면 롯데몰 은평 전체 이용고객 중 30~40대 이용고객이 67%를 기록했다. 롯데몰 김포공항(63%), 롯데몰 수원(64%), 롯데월드몰(55%) 등 타지역 복합쇼핑몰보다 높은 비중이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 점장은 "앞으로도 이색 체험공간을 선보여 복합 엔터테인먼트 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은평’은 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3월19일까지 엘포인트(L.POINT) 또는 엘페이(L.pay) 이용고객 대상으로 터치 스크린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티켓, '롯데몰 은평' 기프트카드, 자주 베이직 캔들, 휴대용 치약·칫솔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19일까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기고 참여하는 '디저트 빙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저트 메뉴를 5000원 이상 이용하고 가로 세로 각각 5개로 구성된 빈칸을 스탬프로 채워 빙고를 완성하는 이벤트이다. 빙고 완성 횟수에 따라 기프트카드와 바이킹스마켓 점심 식사권, 라그릴리아 외식상품권 등을 준다.
3월 한달간 주말마다 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에는 당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사랑의 하트 호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2000명에게 오픈 100일 축하 케이크를 무료 증정한다.
롯데월드몰 은평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사진/롯데자산개발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