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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주문 더하기' 서비스 출시
놓친 상품, 결제 후에도 추가주문
입력 : 2017-03-22 오전 10:16:0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이마트몰은 오는 23일부터  '주문 더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주문 더하기'는 이름 그대로 소비자가 주문과 결제를 완료했더라도 원하는 상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점포나 물류센터를 통해서 당일에 배송하는 '쓱배송'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결제한 상품과 한번에 배송하기 때문에 상품이 준비 중인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주문 한 건당 1회 가능하며 배송비는 추가되지 않는다. 만약 최초 주문에서 쓱배송 무료배송 기준인 4만원을 충족하지 못해 배송비를 냈더라도 '주문 더하기'를 통해 기준을 충족하면 배송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주문 더하기' 서비스는 실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마트몰이 반기에 1~2회 진행하는 만족도 인터뷰에서 해당 기능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늘었다. 이마트몰 관계자는 "고객만족센터를 통해서도 막 결제를 마친 주문 건에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지 등 고나련한 문의가 있었던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모바일에서만 '주문 더하기' 기능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는데, 1월 이 기능을 사용한 건수는 1만6000건, 2월은 3만3000건으로 한달만에 2배 이상 늘었다. 3월도 현재까지 2월 수준의 이용건수를 기록 중이다.
 
이마트몰은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쇼핑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달부터는 쓱닷컴에서만 적용 중인 빅데이터 활용 '포유(For you)' 서비스를 이마트몰 앱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포유'는 소비자의 온·오프라인 구매기록을 분석해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추천하고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이마트몰은 이와 함께 개인의 6개월간의 구매기록을 분석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장보기 필수 상품을 소개하는 '늘사던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사진/이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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