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진에어는 13일 지난달에 이어 젯스타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 노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젯스타그룹과의 인터라인 범위를 베트남 국내선까지 확대하게 됐다. 지난달부터는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 노선의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진에어가 이번에 확대하는 인터라인 노선은 총 5개로 ▲인천~하노이~다낭 ▲인천~다낭~하노이 ▲인천~다낭~호치민 ▲부산~다낭~하노이 ▲부산~다낭~호치민 등이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진에어는 13일 지난달에 이어 젯스타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 노선을 판매한다. 사진/진에어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진에어로 하노이, 다낭에 도착한 후 일정에 맞춰 젯스타그룹의 베트남 국내선 연결편을 탑승해 하노이,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젯스타그룹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항공과도 상반기 내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노선망 구축,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젯스타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저가항공(LCC)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LCC그룹 중 하나로 17개국 18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