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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이제 카톡으로 '쓱' 사세요"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론칭
입력 : 2017-04-19 오전 9:46:45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이마트몰은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장보기'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있는 장보기 기능을 통해 이마트몰의 장점인 '쓱배송(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몰 모바일 이용고객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모바일 쇼핑 고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2년 전체의 1.5%에 불과했던 이마트몰 모바일 이용 고객은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이후 4월 현재 61%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카카오톡 장보기'에서는 일반적인 장보기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지난 쇼핑 내역과 자주 구매한 상품 등을 카테고리별로 제공해 반복 구매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 저녁 뭐먹지?' 서비스를 통해 레시피와 장보기 팁도 제공한다.
 
메신저라는 카카오톡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나의 가족,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각자 고른 품목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아 쇼핑하는 '함께 장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이마트몰과 카카오는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첫 구매 할인쿠폰, 무료배송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다.
 
김예철 SSG닷컴 상무는 "모바일에 친숙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이번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SSG닷컴과 이마트몰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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