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의 최대 버스 운송회사 트랜스울프(TRANSPORTES E TURISMO LTDA)사와 미화 8134만 달러(한화 약 928억원) 규모의 타이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트랜스울프사와 타이어 독점 공급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던 뉴프라이드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브라질 및 남미 타이어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간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트랜스울프사는 향후 2년간 100만개의 뉴프라이드 브랜드 타이어를 구매해 상파울루 버스 조합 및 전국 유통망을 통해 유통하게 된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현재 버스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트럭 및 인터모달 타이어 공급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뉴프라이드 브랜드 타이어의 첫 중남미 진출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전방위적 시장 마케팅을 통해 가격대비 최고 품질의 인기상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