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는 자회사 타바가 종합 광고 기업 예림씨엔피와 광고서비스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광고 수익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타바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에 제주관광 마케팅 및 광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바는 제주 렌터카 및 관광지 예약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최근 엠디컴퍼니와 연 10억원 규모(계약기간 4년)의 광고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티테크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스템 기반의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실시간 안내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정보 수집과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며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관광지 예약, 비용 지불 등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까지 제주지역 대다수 렌터카에 네비게이션을 장착을 목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바는 현재 제주지역 1만여대의 렌터카에 네비게이션을 설치해 주요 관광지, 식당 등 1000여 곳의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