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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위드미, 우수 점주 정규직으로 채용
성공 노하우 공유…기존 점포 운영은 그대로
입력 : 2017-05-22 오전 11:49:35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이마트위드미는 업계 최초로 우수 가맹 경영주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위드미는 기존의 24시간 의무영업·로열티·위약금 없는 3무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보고 두 번째 상생모델로 우수 가맹경영주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우수 경영주는 본사의 정규직으로 채용돼 점포 운영관리 노하우를 본사 직원, 가맹경영주와 공유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추후 신규점 개점 지원, 관리, 사내 교육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신규 경영주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경영주에게 상품운영, 품질 및 선도관리, 인력운영 등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경영주는 기존 점포 운영은 유지하돼 본사 직원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채용시 기존 점포운영 기간도 근속연수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종합검진, 학자금 지원 등 본사 직원들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제공받는다. 다음달 2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고 서류 심시와 면접 등을 통해 지역별로 필요 인원을 다음달 중순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이마트위드미가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우수경영주 채용 제도를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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