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제14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탁가정은 친부모의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이에 잠재적인 위탁부모의 발굴, 위탁가정의 소통과 화합 등을 통해 아동의 가정 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KB증권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위탁가정에 든든한 지지와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금번 기념식을 후원했다. 선발된 위탁아동 30명에게 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수족관(아쿠아플라넷63) 관람권 지원을 통해 350여명의 위탁가정에게 문화체험기회도 선사했다. 또한 KB증권 임직원 30여명이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기념품 준비부터 행사 전반 진행을 돕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념식은 위탁가정 및 위탁아동, 아동단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까지 참여했다. 우수 아동 장학금 전달, 유공표창 및 모범아동 시상, 가족간에 친밀감을 높여주는 가족사랑 이벤트, 축하공연 및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00여명이 참여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금번 후원이 위탁아동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KB증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