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메지온(140410)에 대해 신약허가우선심사권(PRV) 가치만으로도 현재의 시가총액을 상회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심실환자 수술은 심장 구조상 심실을 1개만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에게 심장기능을 수행하는 수술을 한 후 폐혈액 흐름 및 심실 운동 기능 저하로 유산소 운동 능력이 떨어져 여러 합병증이 유발되게 된다"며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며 메지온은 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메지온은 현재 FDA로부터 2015년 8월 동 적응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SPA에 대해 승인을 받아 임상 결과에 대한 리뷰 과정이 우호적"이라며 "희귀의약품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크기 때문에 관심있게 봐야하는 업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소아대상 희귀의약품 지정시 PRV 가치만으로도 현재의 시가총액을 상회하기 때문에 임상 후기이면서 희귀의약품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메지온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