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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한카드, 20대에 통했다
출시 두달간 20대 신한카드 이용객수 42%·매출 52% 증가
입력 : 2017-05-31 오전 11:35:45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신세계 신한카드'를 통해 20대 미래 소비자를 끌어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5월 백화점 이용 고객 중 신한카드 고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20.3% 신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20대 고객은 전년동기대비 42.0%, 이들의 매출은 51.7% 늘어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20대는 백화점의 미래 VIP로 분류되는 고객층으로 이번 신세계 신한카드의 흥행 성공을 통해 잠재적 VIP 고객과 제휴카드 고객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신세계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해외여행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욜로(YOLO)족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 신세계 신한카드의 항공마일리지형이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신한카드는 지난 4월1일 출시되며 한달만에 발급 10만장을 돌파한 바 있다. 업계 최단 수준으로 신세계백화점의 다른 제휴카드 첫달 실적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기본할인에 추가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형과 항공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일리지형, 체크카드 등으로 카드를 출시하며 VIP 고객부터 일반고객까지 전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신한카드와 손잡고 6월1~25일 전기차 테슬라를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억2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최신 전기차를 증정하고 2등 10명에게는 80만원 상댕의 테슬라 어린이 전기차를 제공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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