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장 중 2380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11포인트(0.81%) 오른 2382.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71.22로 상승 출발 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도에 상승폭을 넓히지 못했으나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과 3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12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 넘게 오르고 있으며 증권도 4%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은행, 전기전자가 2%이상 뛰고 있으며 철강금속, 서비스, 제조가 1%대 오름세다. 반면 유통과 보허은 1%이상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이상 오르고 있으며 NAVER는 6% 넘게 급등 중이다. 반면 삼성물산은 2.11%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2.74포인트(0.41%) 오른 672.71을 기록하고 잇다.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70선을 돌파, 연중 사상 최고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과 1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인터넷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 건설,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과 카카오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GS홈쇼핑도 2% 상승이다. 반면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 휴젤, 컴투스는 1%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바이로메드도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