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AJ네트웍스(095570)는 ICT유통 전문 업체인 에스비씨케이(대표이사 이승근)와 지능형 대응 보안 솔루션 MDS 렌탈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랜섬웨어 등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인 ‘안랩 MDS (Malware Defence System)’를 렌탈 형식으로 판매하게 된다. 에스비씨케이와 함께 AJ네트웍스의 기존 IT 렌탈 사업망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안랩의 독보적인 지능형 위협 분석 노하우가 집약된 ‘안랩 MDS’는 탐지부터 분석, 모니터링, 네트워크-엔드포인트 대응의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지능형 위협 대응에 기여한다. 독보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unknown) 위협,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및 다양한 경로를 이용한 고도화된 공격을 조기에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랩의 MDS 유지보수 서비스를 최초 2년간 월 약 205만원의 비용을 지급하고 이후 1년간 월 약 72만원의 비용을 지급하면서 3년간 국내 최고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중소기업은 수천만원의 솔루션 도입 비용을 3년간 분할 지급해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도입한 제품을 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인식을 하면서 세금 절감 효과와 함께 감가상각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재무건전성 유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많은 중소기업이 랜섬웨어를 비롯한 온라인 지능형 위협으로부터 공격대상이 되고 있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들이 고가인 까닭에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채의석 AJ네트웍스 IT 총괄본부장은 “주요 고객층인 중소, 중견기업들이 걱정하고 있는 인터넷 보안의 위협을 최고의 솔루션을 이용해서 지켜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3개의 기술 지원사를 선정해서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설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