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옵트론텍(082210)이 강세다. 갤럭시노트8의 조기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옵트론텍은 21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0원(2.08%)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출시가 우리 추정치 대비 1~2주일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 됐다"며 "휴대폰 부품업체의 조기 생산과 애플의 아이폰8 출시가 지연되면 삼성전자향 부품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전략이 종전의 싱글에서 듀얼로 전환되면서 카메라모듈 시장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2차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카메라모듈 및 부품업체의 매출과 이익 증가가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로 옵트론텍(광학필터), 자화전자(손떨림보정장치, OIS), 대덕GDS(R/F PCB) 등을 꼽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