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국동(005320)이 상승세다. 해외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동은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0원(1.42%) 오른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날 "국동은나이키, H&M, 칼하트 등 미국향 스포츠 및 캐주얼 의류 업체"라며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공장 증설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강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매출 1974억원에 영업이익 106억원을 올린 국동은 기존 바이어들과 신규 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생산라인 확대에 들어갔다. 국동은 인도네시아 스마랑 공장에 모두 15개의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진입했다. 신규 생산라인 확충으로 국동의 생산능력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동은 추가적인 생산라인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경 인도네시아 바땅지역에 신규공장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