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은
아바텍(149950)에 대해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바텍은 구미공장에서 LCD패널 식각 및 코팅에 대한 일관화 공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해 높은 생산성, 단납기, 낮은 불량률 중복 공정 제거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력 고객사 내 LCD패널 식각 경쟁사의 이탈이 진행 중이며 ITO와 메탈 코팅은 단독으로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에 기록했던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하고 20%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 롤투롤 장비 투자를 통해 차량용 썬팅필름, 건축용 Low-e 글라스 등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 및 북미 완성차 업체향으로 수주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대형 OLED 패널에 대해 O.IT 식각 기술 적용에 따른 롤러블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 시 수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