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북미 정상 악수에 외신들 '믿을 수 없는 장면" "북미 관계 새 장"
입력 : 2018-06-12 오후 2:16:18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단독회담 시작 전 악수한 장면에 대해 외신들은 “믿을 수 없는 장면”“북미 관계에 새 장이 될 중요한 단계”라고 찬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악수에 대해 “양국에 새 장을 연, 믿을 수 없는 관계회복의 중요한 단계”라고 호평했다.
 
프랑스 최대 일간 르몽드도 “몇 주 전만 해도 매체를 통해 서로를 비방하던 두 정상이 양국관계 사상 전례 없는 정상회담에서 따뜻하고 우정 어린 악수를 시작했다”면서 “오랫동안 상상할 수 없던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싱가포르 연합조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총통인 트럼프와 조선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이 오늘 아침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있으며, 재임 중인 북미 지도자가 수 십 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서 악수했다”고 인용 보도했고,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김정은과 트럼프가 나란히 동행해 정치적으로 한반도 문제해결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평했다.
 
주요 외신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북미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이 실린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의 12일 오전 메인화면 모습. 사진/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최서윤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