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지구온난화, 기회가 될 수 있다
입력 : 2008-04-07 오전 9:51:00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우려를 기회로 삼고 있는 기업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일반적으로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규제는 기업에게 비용 증가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 및 소재 생산 설치 업체들에는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 상 의무감축대상국가가 아니므로 각 기업들은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에 의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저감 설비를 구축할 경우 탄소배출권(CER;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을 받아 잉여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온실가스 저감 소재 및 시스템을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 CDM사업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도록 유도촉진하는 것으로, 의무감축대상국가가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저감시스템 도입을 지원했을 때 그에 따른 탄소배출권이 주어져,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선진국 주도하에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 설치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공해물질 감축장치 및 소재 생산기업인 한국코트렐과 에코프로를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두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각각 14000원과 135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박은영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