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춘석)가 9일 청와대 비서관들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계속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조강특위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임종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전북 익산을), 이용선 시민사회수석비서관(서울 양천을),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서울 관악을), 백원우 민정비서관(경기 시흥갑),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충남 보령·서천),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충남 서산·태안) 등 청와대 비서관들을 포함, 정부부처 정무직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된다.
임 의원은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곳은 10개 지역이며 후보자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105개 지역위원장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결과 53개 지역에서 위원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