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8일 대전시 대덕연구개발 특구지구에 '한국서부발전 연구소'를 개소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 이 유관기관·서부발전 관계자들과 함께 서부발전 연구소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 연구소는 미세먼지 감축 등 사회적인 환경이슈와 친환경 에너지 개발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아이템 위주의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전력기술의 근본인 탄탄한 원천기술과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종합연구소로 성장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입지조건을 활용해 연구기관 및 학계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4차산업과 연계한 산학연의 융복합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발전기술 연구과제를 발굴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전핵심기술 연구성과물을 사업화해 벤처형 기업연구소 등으로의 기술이전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