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총재 4년 했으면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요. 집으로 돌아가요."(기재위, 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전 정부에 이어 현 정부까지 총재를 역임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정권에 따라 통화정책방향이 달라진다'는 비판을 들을 거면 차라리 그만두라고 몰아세우며)
▲"무슨 인사에 그렇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냐."(산자위, 한국당 이종배 의원이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선임을 두고 미자격자 선발이라고 권평오 코트라 사장을 질타하며)
▲"국정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테니까 조사 잘 받으시길 바라고, 위증했다면 각오하셔야."(국토위, 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자체조사 '99.2%' 응답율 수치가 잘못됐다는 점을 짚은 뒤 경고하며)
▲"부시장님 인식과 대답을 좀 전향적으로 해주셔야 될 것."(국토위,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의혹 관련 '부부 직원이 많아 사내결혼인지 결혼 후 배우자를 입사시킨 건지 따져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윤준병 서울시 부시장이 '사내 입사일 것'이라는 의견만 재차 강조하며 넘어가려 하자 사회를 보던 바른당 이혜훈 의원이 참다못해 '국정조사 하면 다 나온다'고 경고하며)
▲"농어촌공사가 태양광 사업을 '다다익선 속전속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태양광공사 사장'이란 별칭도 얻었다."(농해수위, 한국당 이만희 의원이 농어촌공사가 환경파괴 논란과 지역민 반대에도 엄청난 자금을 빌려 수상태양광 사업을 밀어붙인다고 지적하며)
▲"돈 벌 기회가 있다면 잘 벌어서 부족한 본연의 사업에 투자해야지 그걸 남 주면 배임하는 것."(농해수위,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공사는 저수지와 염해간척지가 있어 자체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돈을 벌 여건이 돼 하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국회에서 22일 열린 기획재정위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선서문을 전달하고 자리로 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