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홈페이지에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핫라인을 구축한다. 철
도공단은 홈페이지에 있는 일자리 포털을 대폭 개편해 이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홈페이지에 새롭게 구축한 일자리 포털.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구직자들은 공단 일자리 포털에 원하는 직종과 근무형태 등을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등록하면 공단과 연결된 1000여개가 넘는 협력사에서 채용을 실시할 때 등록한 조건에 맞는 정보를 문자서비스(SMS)로 받을 수 있다.
철도공단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은 물론 지자체 일자리 센터까지 연계해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책·동향 등 취업 관련 정보들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포털 개편을 통해 구인자와 구직자들이 필요한 일자리 정보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포털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또 서울역 민자역사 청년창업 지원센터 '칙칙쿡쿡' 개장·철도역사 및 폐선부지 개발·복합환승센터 건립 지원 등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약 3만6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