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적격성 문제 제기가 하루가 멀다 하고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 이른바 '사노맹' 사건이 있고요, 사모펀드 투자 의혹, 교수들의 '조국 딸' 스펙 만들어주기 품앗이 의혹, 가족 운영 사학재단 웅동학원 송사 사건 등이 있지요.
이 중에 가장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논란'입니다. 이를 두고는 여러 대학교수들이 조 후보자 딸의 '대입 스펙'을 만들어 주기 위해 '품앗이'에 나섰다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물론 조 후보자 측에서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단국대 의대 교수까지 나서 "조 후보자의 딸을 대한병리학회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정당한 판단이었다"고 적극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의혹은, 다른 의혹들을 뒤덮을 만큼 국민적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공정과 평등'의 문제로 국민감정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지적입니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할 수 있을까. 시사평론가 박지훈 변호사는 취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Q.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의혹은.
Q.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 인물이자 차기 대권 주자인 조 후보자의 현재 대응은 정당한 것인가.
Q. 청와대 입장은.
Q. 조 후보자가 임명되더라도 '상처뿐인 영광'…향후 전개 국면은.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