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 ‘이큐브 8 다이아몬드(E-CUBE 8 Diamond)'를 앞세워 초음파 진단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알피니언의 초음파 진단기 '이큐브 8 다이아몬드' 사진/일진그룹
이큐브 8 다이아몬드는 지난해 출시된 이큐브 8의 화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옵션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화질 향상을 위해 상위 모델의 이미지 엔진을 탑재했으며, 보다 선명한 혈류 측정 이미지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또한 복부, 산부인과, 두경부, 소아, 심장, 근골격계 등 광범위한 진료 영역에 사용되는 ‘프로브’를 모두 탑재해 범용성을 높였다. ‘프로브’는 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로 초음파 진단기기의 핵심 기기다. 이큐브 8 다이아몬드에는 이큐브 8 대비 4개 추가된 18개의 프로브가 탑재됐다.
이큐브 8 다이아몬드는 또 편리한 진단을 위해 모니터의 좌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관절형 암과 컨트롤패널, 임상 이미지를 화면 전체에 가득 채우는 풀스크린 기능 등의 옵션을 적용했다.
이큐브 8 다이아몬드는 9월 초음파 학회에 처음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춘 알피니언 대표는 “이큐브 8 다이아몬드는 우수한 성능과 고사양 옵션, 경제성을 갖춘 합리적인 모델”이라며 “초음파 진단을 처음 도입하려는 병원은 물론 중소형 병원 및 클리닉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